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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출연한거 오히려 후회한다고 말하는 가게들

작성일 : 2019-01-22 15:44 수정일 : 2019-01-22 15:48 작성자 : 조준혁


골목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골목식당'



50회가 가까워오면서 많은 골목들이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최근 한 매체에서 골목식당 '뚝섬편'에 출연한 가게들을
인터뷰했다고 하는데..



이 중 3군데의 가게는 출연에 대한 회의감을 나타내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방송으로 피해 본 경양식집?>



방송 당시 솔루션을 받아들이지 않고
멋대로 하는 모습으로 논란이 되었던 경양식집은



인터뷰에서 "자극적으로 시청자를 끌기 위해
소모된 것이다."라며 방송 출연에 회의감을 표현했습니다.


 

욕은 물론이고, 표절 의혹, 개인 메일 해킹까지 당하면서 
수모를 겪은 그는 방송으로 인한 피해자 입장이라는 것!


 

특히나 모든 골목마다 악당이 나오는 게 이상하지않냐고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될 것 같냐며 반문까지 했습니다.


 

<매출 도움 안된다는 쌀국수집?>



방송 출연 당시에는 샐러드 집으로 소개되었던 이 가게는


 

몇 차례의 솔루션을 통해 메뉴에 변화를 주며
최종 '쌀국수집'으로 업종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장의 포기 선언 등의 논란이 있었고
그 일로 방송 후에도 힘들었다고 인터뷰합니다.


 

출연 직후를 제외하고는 매출상승도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고 하고요.


 

<이미지 나쁜 장어집?>



방송 당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 장사가 되지 않았던 장어집은



잘 알지 못하는 장어 요리법과 위생 상태로 많은 지적을 많이 받았죠.


 

주력메뉴를 생선구이로 변경하며
솔루션은 잘 마무리 되는 듯 했던 장어집이었지만



최근에는 업종을 수육집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어팔 때가 더 나았다. 방송 다신 안할 것."이라고 말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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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장님들의 인터뷰를 살펴보니
골목식당에 대해 회의감을 갖는 것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방송으로 각인된 이미지와 여론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터..



물론 포방터 시장이나 청파동 냉면 같이 방송으로
엄청난 수혜를 입은 곳들도 있지만



일부만 방송되는 부분으로 피해를 보기도 하니
골목식당 출연은 정말 양날의 검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