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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암흑속에 기생하는 장인들 TOP5

작성일 : 2020-02-12 22:00 작성자 : 세이 (wognswotjr@gmail.com )

특정 분야에서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들을
우리는 존경의 눈길로 바라보곤 하죠.

하지만 장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디가서 떳떳하게
말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대한민국의 암흑속에
기생하는 장인들 TOP 5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위 멸종된 토종여우 번식 성공

여우는 전설과 민담에 자주 등장할 정도로
우리에게 가까운 동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토종 여우는 1978년 지리산에서 포획된 것을 끝으로
2004년 강원도 양구에서 수컷여우의 사체가 발견된 것이 다여서
사실상 야생에서 멸종했다고 알려졌는데요.

2010년부터 토종과 가장 가까운 여우를 도입하는 식으로
붉은여우 복원 사업을 진행하였지만
붉은여우 성격상 번식이 까다롭기 때문에
복원에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2011년 여름,
기적처럼 토종여우를 기증받게 되는데요.

문제는 기증자가 불법으로 여우를 수입해 기른
밀수업자였다는 것입니다.

2006년 러시아에서 몰래 여우를 들여와 축사에서 교배시켜
암컷 1마리와 수컷 3마리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번식이 까다로운지 기증자 말로는
"조금만 뭐하면 (새끼를) 죽여버려. 새끼를 다 버려 버린다니까요.
5마리 낳았는데, 4마리 살린 거예요." 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분명 불법으로 밀수, 사육을 하였지만 서울대 공원을 포함,
그 누구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한 붉은여우의 번식을 성공시켰기 때문에
붉은 여우 사육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조건으로
사실상 선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몇 차례 여우를 방사하였고
현재 야생에서 새끼를 출산해 양육하고 있는 개체들이 있다고 합니다.


 


4위 마약 제조

연예인들이나 재벌 3세가 마약을 복용하다 적발됐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많이 접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비교적 마약청정국으로 인식되는데요

이러한 마약을 집안에서 제조하다가 걸린 사람이 있습니다.

32살의 황모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필로폰을 직접 만들어 팔기 시작했는데요

미술을 전공해 화학 지식이 없었지만
책을 보며 독학으로 제조법을 익혔다고 합니다.

 


2016년 8월부터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는
자신의 목공예 작업장에서 감기약에 들어있는 필로폰 원료 물질인
'슈도에페드린'을 추출하여 끓이고 여과하는 방식으로
필로폰 500그램, 약 3억 5천만원 어치를 제조했다고 합니다.

주변 주민들은 악취와 소음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냄새로 주민들의 신고가 많이 접수돼 결국 적발됐다고 합니다.

이후 식약처에서는 약사회에
슈도에페드린이 함유된 복합제를 과량 구입하고자 한다면 거부하고
의심스럽다면 마약정책과로 신고해 달라는 권고사항을 발송했습니다.


 


3위 해킹

컴퓨터 내의 시스템이나 프로그래밍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인 해커.

하지만 일반인이 생각하는 해커는
범죄를 일으키는 크래커인데요,

2016년 3월, 만 18세의 고등학생 해커 이군과
이모군을 도운 친구들 3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군은 2015년 11월부터 한 달간
불법 도박사이트와 온라인 게임사이트 등 5개 사이트를 해킹한 뒤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해 사이버머니를 자신의 계정에 충전했습니다.

 


그 후 사이버머니를 친구에게 줘서 현금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85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는데요

이군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카페에서 나오는 것을 통해서 공부를 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책을 사서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 후 상대적으로 보안이 허술하고 해킹을 당해도 신고하기 어려운
신규 게임 사이트나 불법 도박 사이트를 해킹했다고 하는데요

 


현금화 도중 꼬리가 밟혔다고 합니다.

이군 등은 가로챈 돈을
대학 입학 학자금이나 유흥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종잣돈을 모아 작업장을 차리려고까지 했다니
잡히지 않았더라면 계속해서 활발히 해커 일을 했을 것 같네요,


 


2위 모조 명품 장인

모조제품을 정교하게 만들어서
진짜 명품보다 진짜 같을때도 있죠.

48살 김모씨와 49살 박모씨는 해외 유명상품의
모조품 지갑을 만들어 팔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9살 박모씨는 가죽제품만 30년 넘게 만들어온 장인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1년동안 짝퉁 명품을 2만 7천여점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이 장인이 만든 지갑과 가방은
남대문과 이태원 등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날개 돋힌듯 팔려나갔다고 하는데요


지갑들은 이른바 A급으로 7만~15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로 국산 지갑을 제작하던 이들은 불황이 계속되자
최대 5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해외 명품지갑 위조에 뛰어든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김씨가 중국에서 겉감이 없는 지갑 반제품을 들여오면
친구 박씨는 ‘루이비통’ ‘샤넬’등 명품 로고가 새겨진 가죽을 입혔다고 합니다.

김씨와 박씨는 불구속 입건되고
짝퉁명품을 유통시킨 소매업자들도 처벌하기 위해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위 불법 총기 장인

2005년 5월,
저격용 소총을 직접 만들어 갖고 있다가
55세의 조모씨가 경찰에 구속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불법이라도 총을 너무 잘 만들어 화제가 됐는데요.

압수한 총을 실제로 사격해보도록 경찰 특공대에 맡겼는데
시험사격을 해본 특공대원이 조씨 총을 극찬했다고 합니다.

 


특히 총을 쐈을 때 소음 수준이 물수제비 소리 정도밖에 안될 만큼
소음기 수준이 탁월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조씨는 1996년, 평소 즐겨보던 해외 사이트에서
눈여겨봤던 저격용 총의 제원을 뽑아 설계도면을 직접 만들었고
자신의 운영하던 공업사의 기계를 이용해
총열과 기관부, 몸통, 소음기까지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고 합니다.

조씨는 금형 관련 기술 자격증을 8개나 갖고 있어서
세밀한 부품 하나까지 직접 만들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조씨의 기술이 뛰어나지만
현행법을 위반한 피의자 신분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출소 후 국방부에 스카웃 돼서 K-14 저격총 제작에 참여했다가
이제는 야인으로 지낸다는 후일담도 전해지지만
감옥에서 10년을 보낸 후 출소하면 나이가 65세인데다
관련 기사도 뜬 적이 없기 때문에 루머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능력만큼은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능력을 좋은 데에 썼으면 어땠을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