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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수십년간 잘못 말하고 있는 게임용어 TOP6

작성일 : 2019-03-28 21:36 수정일 : 2019-03-28 21:50 작성자 : 김샛별 (rlato7026@naver.com)

 

 

 

안녕하세요 랭킹스쿨입니다.

여러분들, 다들 게임 좋아하시죠? 

아시다시피 게임 용어들은 대부분 영어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게임 중에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말이 표준어처럼 자리잡는 경우도 많은데요.

사실 중간에 의미가 바뀌어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말하고 있는 게임 용어 top6를 알아보겠습니다.

 

 

 

6위 유즈맵

 

 

유즈맵은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3의 게임 모드 중 하나로,

맵 에디터에 존재하는 트리거들을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맵을 뜻합니다.

정식명칭은 "Used map settings" 로. 정확히 바꾸자면 

'맵 세팅 사용'이라고 부르는게 맞지만

  (used map setting 위로 맵세팅사용 이라는 글씨 팝업?)

한국 유저들은 스타크래프트 직후부터 '유즈맵'이라고 줄여서 불러왔죠.

한마디로, 일종의 콩글리쉬인 셈이지만

이제는 너무 공공연하게 쓰이게 된 단어이다보니

'스타 리마스터'에서는, use map settings 모드를 

'유즈맵 설정'이라고 번역해주는 센스를 보여줬다고 하네요.

 

 

 

 5위 너프

 

 

 

캐릭터의 능력치가 하향 조절되었을때, 

우리는 '너프당했다'라는 말을 주로 사용합니다.

너무나도 영어단어같이 들리지만

사실 너프는 아동용 장난감 브랜드 이름입니다.

너프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등장한 게임은 MMORPG게임인

'울티마 온라인'인데요.

게임사에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칼의 성능을

대폭 낮춰버리는 하향패치를 진행하자

유저들은 바뀐 칼의 성능이 마치 너프 상표의

장난감 칼을 휘두르는 수준이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 상황에서 너프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4위 버프

 

 

버프는, 앞서 설명드렸던 너프와 반대되는 개념이죠?

게임상에서 '버프'는 일시적으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을 뜻하는데요

너프와 어감이 비슷해서 뭔가 비슷한 사연을 가졌을 것 같지만,

전혀 관계는 없습니다ㅋㅋ

버프(Buff)는 원래 근육질 남자를 뜻하는 속어이기도 한데요.

물소 가죽으로 만든 방화복을 착용하는,

건장한 체격의 자율소방대원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경보가 울리면 재빨리 달려가는 소방대원이

마치 좋아하는 가수를 보고 달려가는 팬의 모습같다고 해서

'특정한 일에 열광하는 사람'이라는 뜻까지 나오게 된 셈이죠.

에버퀘스트라는 게임에서, 버프를 걸어주는 것이 

마치 캐릭터를 팬처럼 지지해주는 것 같다며

버프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지금은 이렇게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3위 몹

 

 

게임내의 몬스터를 칭하는 말이죠? 

몬스터인데 왜 '몬'이 아니라 '몹'이라는 단어를 쓰는지 궁금했는데,

'몹'이라는 단어는 사실 '모바일'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모바일'은 이동하는, 움직이는 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인데요.

1978년 개발된 머드게임인 머드1에서는

게임 내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개체, 즉 NPC들을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줄여 몹(mob)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지금처럼 널리 퍼졌다고 하네요.

아! 괴물을 뜻하는 monster 와 짐승을 뜻하는 beast에서 

각각 철자를 따와 MOB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2위 쿨타임

 

 

한시가 급한 상황에 쿨타임 돌아가는 시간 기다리는것만큼 답답한게 또 없는데요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뜻하는 '쿨타임'이라는 단어는 사실 

쿨다운(Cooldown)이라고 부르는게 정확하다고 합니다.

쿨다운은 열을 내는 제품의 이상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이 냉각되는 동안 사용이 멈추는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온라인 게임에서 밸런스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자 이 개념을 도입했고,

국민게임이었던 스타크래프트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어권에서 쿨타임이라고 하면

'시원한 시간'이라는 뜻이 되어버린다고 하니 주의해야겠네요.

 

 

 

 

1위 리젠

 

 

게임에서 몬스터를 죽여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자리에 다시 나타나죠.

이 현상을 두고 '리젠됐다'고 말하곤 하는데, 사실 리젠은 그 의미가 아니라고 합니다.

리젠은, 휴식이나 포션 섭취를 통해 HP나 마나가 다시 채워지는 것을 뜻하고 

원래 있던 개체가 재생성되는 것은 리스폰이라고 불러야 맞다는데요.

한국에서는 리젠과 리스폰의 구분을 두고 쓰지않다보니 

rpg계에서 리스폰이라는 말은 사라져버렸습니다.

대신 서든어택같은 FPS등에서,

플레이어가 부활하는 것을 리스폰이라고 부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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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의미와는 달라도, 이미 완벽히 자리잡아버린 게임용어들!

솔직히 저는 조사하면서 새로 알게된 것들이 많았는데,

여러분들은 이 중에 몇개나 새롭게 알게되셨나요?

앞으로 이런 용어들을 사용할때,

랭킹스쿨을 한번씩 떠올려주시면 좋을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랭킹스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