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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밀어줬지만 망한 신도시 TOP3

작성일 : 2019-01-04 13:19 수정일 : 2019-01-05 20:39 작성자 : 김샛별 (rlato7026@naver.com)

 

먼저 소개하기에 앞서 얘기할 것이 있다.

오늘 알아볼 신도시들은 모두 2기 신도시다.

최근 3기가 발표되면서 초상집 분위기가 된 신도시 TOP3를 알아보자.

 

 

Top3 운정신도시 (경기 파주시)

 

 

운정호수공원과 크고 아름다운 육교를 가진 운정신도시는 

한울마을, 가람마을, 해솔마을 등 마을 이름도 예쁘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베드타운 성격이 강해, 규모에 비해 자족기능이 떨어진다.

인접 일자리로 파주 LG디스플레이와 출판단지가 있지만

그 정도는 다른 신도시에 비해 별 장점이 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교통 사정도 별로 좋지 않다.

경의중앙선이 지나가지만 동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도움이 안된다.

심지어 버스와의 연계도 안좋고 배차 간격도 별로 안좋아서

재수없으면 서울가는데 2시간 가까이는 각오해야 할 수도 있다.

 

 

Top2 한강신도시 (경기 김포시)

 

 

외지인들은 한강 하면 서울을 떠올리기에,

김포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김포한강신도시'라 부른다.

원래는 일산과 비슷한 규모로 한강을 따라 개발하고

커다란 도로를 만들고 중전철도 들인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으나

최전방 군사작전지역이 포함되어 국방부의 반발을 샀고,

이래저래 수정하다보니 규모도 작아지고 구조도 기형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강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는

음식물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분뇨처리장 등의 콜라보로 인한 악취.

이와 관련해서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고

악취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주민들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Top1 양주신도시 (경기 양주시)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추진됐지만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사업이 중단된 비운의 신도시이다.

집값이 저렴해 교통망만 확충된다면 살아난다는 긍정론과

반면 '여전히 서울에서 너~무 멀다'는 부정론이 공존하고 있다.

지하철이 연장된다고 해도 서울 강북권까지 직선거리 30km.

너무 멀어서 서울 주택 수요를 흡수할 신도시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된다.

설령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된다 하더라도

환승시간을 고려하면 출퇴근 편도 1시간 반 이상으로 예상된다.

ktx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2시간30분 안팎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수도권 신도시라는 개념 자체가 흔들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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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부에서 밀어줬지만 망한 신도시 top3를 알아봤다.

3기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테니

운명을 속단하기엔 아직 이르다. 슬퍼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