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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작성일 : 2017-08-26 12:12 수정일 : 2017-08-28 10:57 작성자 : 김샛별 (rlato7896@naver.com)

 

 

최저임금 만원 시대가 화두에 오른 요즘.

전 세계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국가 TOP10을 알아본다

참고: 스웨덴,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법적으로 지정된 시급이 없는

대부분의 EU국가는 본 차트에서 제외한다.


 

10. 대한민국 (6,470원)

 

2017년 현재 대한민국 평균 시급은 6,470원으로

2018년에는 주휴수당 포함 기준 9,036원!

이는 각종 수당 제외 연봉 1,600만원, 월급 132만원 정도의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무조건 환영하기에 앞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실시될 사무 자동화와

기계의 역할로 인한 일자리 감소,

음식 및 서비스등 전반적인 퀄리티 하락을 예상해볼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환영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느 한쪽이 살아나면 선순환이 이뤄지고,

어느 한쪽이 죽으면 악순환이 펼쳐지는 현대 사회.

새 정부는 선순환을 택했다. 전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때다.

 

 

 

9. 미국 (7.25달러=8,200원)

 

미국 역시 거대한 땅덩어리로, 자치마다 최저임금이 다르다.

팁을 받지 않는 직종의 경우 7.25달러.

한국에서도 만원 시급이 공론에 오르는 가운데 치과에 사랑니 한번 뽑으러 가도

20만원을 내고 차 없이는 이동도 힘든 나라의 시급이 8천원 정도다.

독특하게 워싱턴주의 시애틀에서는 3년전 파격적으로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했는데

실제로 3년간 일자리가 13% 증가하고 실업률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등

경제가 성장하는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그만큼 인력이 드는 모든 일의 서비스 이용료가 덩달아 높아졌고

최저시급 인상 이후 사람 대신 무인화, 자동화 기계 설치를 가속화했으며

그야말로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시애틀을 모델로 앞으로 변화될 미국의 최저시급 정책 방향이 궁금해진다

 

 

 

8. 일본 (823엔=8,300원)

 

엔화가 주춤하며 딱히 높아보이지 않는 시급이지만

10여년 전 일본 엔화 강세 시대에는 수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일본으로의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거나 이직을 선택해 엔화벌이에 나선 적이 있다.

현재 일본의 전국 평균 시급은 823엔, 수도 도쿄의 시급은 932엔 정도로

한화 9,469원 정도에 해당한다. 일본에서는 대부분 교통비와 식비를 제공한다.

 

 

7. 캐나다 (11.40달러=10,200원)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나라, 캐나다

지방 자치별로 시급이 다른 편이지만 10달러~13달러 내외로

평균 시급은 11.40달러.

2019년까지 최저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동반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국회의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6. 영국 (7.50파운드=10,900원)

 

올해 4월 기준 영국의 25세 이상 인구의 평균 시급은 7.50파운드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슷한 시급의 같은 유럽 국가 독일 대비, 평균 물가가

최소 1.5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시급 상승 여론이 높은 편이고 빈부 격차가 심한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물가 안정부터 확립돼야 한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5. 독일 (8.50유로=11,000원)

 

2017년 1월 기준 독일의 시급은 전년 대비 400원 상승한 8.50유로.

유럽의 높은 시급을 보고 놀란다면 우물 안 개구리적 사고라고 볼 수 있다.

시급이 높은 이유가 바로 인력을 존중하고, 즉 삶의 질을 존중한다는 뜻이기 때문.

주별로 월별로 정해진 근무 시간이 존재하며 이렇게 시급이 높다 한들

한 달에 우리돈 130~180만원 받는 게 독일 초년생 회사원의 실정이다.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등 물가가 안정화된 유럽내

으뜸 선진국일수록 시급이 높으나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적고

또한 고소득자는 세금을 50%까지 내기 때문에 사업가가 아니고서는

큰돈 만지기가 힘들다고.

 

 

4. 네덜란드 (9.51유로=12,323원)

 

북유럽과 가까이에 있지만 물가 안정이 제대로 되어 있는 나라 네덜란드.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풍차와 튤립의 나라로만 기억되기에는

삶의 질과 국민들의 시민 의식이 매우 높은 편이다.

시민들도 물가에 대한 불만이 적고 다른 유럽처럼 나이별로 시급도 다르다.

18세 기준 최저시급은 4.52유로로 5,900원.

 


 

3. 프랑스 (9.76유로=12,600원)

 

프랑스의 시급이 12,600원으로 유럽내 1위, 전체 국가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하철 간이 매점에서 파는 바게트 샌드위치가 만원인 나라.

세시간 걸리는 고속버스를 타도 15,000원 내는 우리나라와 달리 한 시간만

버스를 타도 3만원을 내는 유럽,

1회 지하철 요금은 서울의 두 배 정도.

과연 높은 시급이라고만 볼 수 있을까?

 

 

2. 뉴질랜드 (15.75달러=13,000원)

 

2017년 4월 1일 기준, 뉴질랜드 정부는 전년 대비 50센트 인상한

15.75달러로 최저시급을 정했다.

하지만 노동 시간에 깐깐한 나라답게, 주 40시간의 노동을 해도 버는 돈은

한화 2백만원 정도인 데다

작은 섬나라라는 일종의 불리함으로 다른 경제대국에 비해 문화적 혜택 등이

현저히 적은 편이다.

해당 시급으로는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더 크고 많은 기회를 찾아 호주로 떠나는 뉴질랜드의 젊은이가 많다.

 

 

 

1. 호주 (18.29달러=16,300원)

 

2017년 1월, 호주 연방 정부가 정한 법적 최저시급은 18.29달러.

섬나라의 비싼 물가 덕에 인력도 귀하게 쳐주는 나라

이렇게 높은 시급 덕에 일본의 '프리타 문화'처럼 알바만으로 먹고 사는 사람도 많다.

한 예로 시드니 도심의 카페에서 서빙 일을 하며 팁포함 월 400만원을 버는 대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연봉제를 택하는 일반 회사들의 월급은 훨씬 더 높은 수준.


 

번외. 북한

 

북한의 2015년, 개성공단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19만 5천원이었다.

러시아 극동 지역 및 건설 현장에 나가 노동하는 재외 북한 노동자들은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정부에 착취당하고 있다.

북한 정부가 매년 이러한 3~5만여명의 노동자들로부터 거두는 수익은

약 1373억으로 추정된다고.

 

 

긍정도 부정도, 섣불리 논하기 어려운 문제.

시급이 오르면 국민들의 생활이 급 안정화는 맞겠지만

또 다른 국민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역시 어려움을 맞게 된다.

아무쪼록 나라의 윗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 높은 분들이 좀 더 나은 방안을 위해

머리 싸매고 노력해주길!